제이유그룹 비리 부각 및 공론화 과정에서 적극적인 역할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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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이상휘 후보 ⓒ뉴시스 사진DB
서울 동작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상휘 후보가 제이유그룹 관련 전력을 거론한 특정 매체의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4일 한 인터넷매체는 서울 동작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상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후보 간의 대결 구도를 보도하며, 이상휘 후보가 "다단계업체인 제이유그룹에서 홍보팀장으로 일한 경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상휘 후보 측은 "이상휘 후보가 2004년 〈조선일보〉에 나온 채용 공고를 보고 제이유그룹의 공채에 응시해 약 3개월 정도 근무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업무 배치 과정에서 제이유그룹이 다단계업체인 것을 깨닫고 바로 퇴직했다"고 밝혔다.
이상휘 후보는 오히려 제이유그룹 재직 중에 다단계업체가 미치는 사회적 심각성을 인식하고, 언론 매체 등에 관련 내용을 제보해 사회적 비리 사실이 부각되도록 적극적으로 나선 사실이 확인됐다. 또, 이후 이상휘 후보는 새누리당 이군현 의원의 보좌관으로 국회 정보위원회에 해당 내용을 알려 제이유그룹의 비리가 공론화되도록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휘 후보 측 관계자는 "선거가 진행되는 과정에 제대로 된 사실 확인도 없이 왜곡되고 악의적인 기사로 유권자들의 판단에 혼란을 주고 있다"며 "언론중재위원회에 해당 기사에 대한 정정보도를 요청한 상태이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공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