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본관 성씨, 인천 창업 기업, 200년 이상 거주 가문 등 발굴
  • ▲ 정책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인천시
    ▲ 정책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인천시
    인천광역시가 28일부터 오는 5월 6일까지 40일 간 인천의 뿌리와 전통적 가치를 찾는 ‘인천의 뿌리깊은 가문 및 기업’ 발굴에 나선다.

    28일 인천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만의 전통, 계승의 의미를 공유하고, 숨겨져있던 소중한 가치를 발견해 널리 알리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은 인천의 문화와 계통을 엿볼 수 있는 본관 성씨 가문을 비롯, 인천에서 창업해 50년 이상 경영을 이어오고 있는 기업, 200년 이상 해당 지역에 거주한 가문 등이다.  인천본관 성씨의 경우, 인천이씨, 인천 채씨 등 40여개 성씨의 원로ㆍ시민 가문을 찾아 해당 성씨 시조, 유래, 가문의 번영 내용, 집성촌을 함께 발굴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발굴된 가문과 기업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격려하는 한편, 인천의 각종 역사적 자료, 가치를 발굴해 체계적으로 기록할 것”이라며 “인천 고유 가치의 지속가능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해당 기업과 가문이 직접 신청하거나, 시민추천으로 할 수 있다. 신청ㆍ추천서를 작성해 4월 6일까지 인천시청 자치행정과, 각 군ㆍ구청 자치행정과(총무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우편, 팩스, 이메일을 통한 접수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 뉴스‧소식-인천소식-새소식을 참고하거나 전화(440-2493, 1~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