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키드' 마녀들이 에메랄드 시티 밖으로 나왔다.

    뮤지컬 '위키드'에서 마녀 변신을 앞두고 있는 배우 차지연, 정선아, 아이비가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와 특별한 화보를 촬영했다. 세 사람은 '위키드 우먼(WICKED WOMEN)'이라는 콘셉트로 최정상의 디바다운 포스와 함께 저마다의 당당한 매력을 뿜어냈다.

    무대를 압도하는 가창력의 카리스마 차지연, 화려하면서도 도도한 여왕다운 매력의 정선아, 사랑스러운 표정과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지닌 아이비 세 마녀들은 콘셉트에 맞게 강렬한 포즈와 매력으로 화보를 완성했다.

    이들은 오랜 시간 동안 서로를 알아온 만큼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화보 촬영을 소화해냈다. 특히, 초록 마녀 엘파바로 첫 도전하는 차지연은 신비로움을 살린 그린 컬러의 아이 메이크업과 의상을 포인트로 눈길을 끈다.

    한편 차지연-박혜나, 정선아-아이비가 각각 엘파바, 글린다로 캐스팅 된 뮤지컬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스토리, 아름다운 음악과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5월 18일~6월 19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7월 12일~8월 28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 [사진=하퍼스 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