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이 여행을 통해 한뼘 성장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아프리' 3회에서는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이 나미비아 최대 휴양도시 '스와코프문트'에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들은 퀴드바이크, 샌드보딩 등 사막 액티비티를 체험하고 사막과 바다가 만나는 절경에 감탄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저녁에는 로브스터, 오릭스 스테이크 등 앞으로 다시 없을 호화 만찬을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무엇보다 여행하며 배우고 성장하는 쌍문동 4형제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류준열은 아프리카를 혼자 여행하는 금발 여성에게 'yolo'라는 메시지를 전해 듣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 'yolo'란 'you only live once(당신의 인생은 오직 한번 뿐입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말. 여행 중 우연히 만난 사람에게서 예상치 못한 깨달음을 얻어가는 청춘여행의 묘미를 제대로 보여줬다.
또 고경표는 저녁 식사 자리에서 예산을 관리하는 총무로서의 책임감을 털어놨다. 이에 안재홍은 "지금도 잘하고 있으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라. 난 네가 그것 때문에 놀 것도 못 놀진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혼자만 즐기는 여행이 아닌 모두가 즐거운 여행을 위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쌍문동 4형제의 우정이 아름다웠다.
한편, 이날 '꽃보다청춘 아프리카'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평균시청률 9.7%, 최고시청률 10.7%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3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오는 11일 방송될 '꽃청춘 아프리카' 4회에서는 야생동물들의 낙원 '에토샤 국립공원'에 입성한 쌍문동 4형제가 다큐멘터리에서나 보던 야생동물을 실제로 보고 어린아이처럼 흥겨워하는 모습과 깊은 밤까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