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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 정관주(52)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을 내정했다.

    광주 출신인 정관주 내정자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34기로 법무법인 청목에서 변호사 활동을 해왔다. 새누리당 법률지원단 부단장과 네이버 뉴스편집자문위원, 서울신문 감사 등을 지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이 설명한 발탁 배경은 다음과 같다.

    "신임 정관주 차관은 추진 및 대외조정·통합능력을 겸비했으며, 문화 예술계의 여러 현안을 해결하고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돼 발탁됐다."

    정관주 내정자는 2012년 대선 당시 당 법률지원단 활동을 하며 정권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