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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신임 교육비서관에 김관복(57)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이 발탁됐다.

    김관복 비서관은 지난 14일자 인사로 청와대에서 업무를 시작했으며, 전임 이기봉 전 비서관은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서로 자리를 맞바꾼 셈이다.

    김관복 비서관은 충남 부여 출신이다. 대전 대신고, 서울대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제31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서울시·강원도 교육청 부교육감, 교육부 인재정책실장 등을 거쳤다.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 미국 아이오와대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