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뮤지컬 '보디가드'가 한국 초연에 출연할 주·조연과 앙상블 등 전 배역을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보디가드'는 1990년대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던 휘트니 휴스턴,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탄탄한 드라마와 화려한 퍼포먼스, 전율을 느끼게 하는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가 더해져 원작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한다.
한국 오디션에는 끼와 재능을 고루 갖춘 만 18세 이상의 남녀 배우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월부터 해외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팀의 최종 오디션까지 약 두 달 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영화 '보디가드'에서 휘트니 휴스턴이 직접 연기한 슈퍼스타 '레이첼 마론', 그녀의 곁을 지키는 경호원 '프랭크 파머', 뛰어난 노래 실력을 갖고 있지만 묵묵히 동생의 활동을 지원해주는 레이첼의 언니 '니키 마론' 등을 선발한다.
'보디가드'의 주옥같은 음악을 뮤지컬 무대로 처음 만나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I Will Always Love You', 'I Have Nothing' 등 명품 넘버를 소화할 한국의 휘트니 휴스턴 대한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오디션 원서접수는 2월 29일 6시까지 이메일로만 접수 가능하며, 1차 서류 심사에 합격한 지원자에 한해 2차 지정안무와 지정곡, 지정 연기 심사가 이어진다. 자세한 오디션 모집요강과 일정은 CJ MUSICAL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뮤지컬 '보디가드'는 전설적인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의 히트곡들로 이루어진 전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작품으로 1990년대 당시 영화가 선사하던 감동과 향수를 고스란히 무대 위로 옮겨놓았다. 오는 12월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보디가드' 캐스팅 오디션,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