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E&M이 2016년 해외 대작 라이선스에서부터 한국 창작 뮤지컬까지 다양한 뮤지컬 라인업을 공개했다.

    CJ E&M이 가장 먼저 선보이는 작품은 스테디셀러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로 오는 6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지난 1996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후로 20년동안 꾸준히 공연되며 한국 관객들이 사랑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손꼽힌다. 

    화려한 무대, 경쾌한 탭댄스, 꿈을 향해 도전하는 스토리로 2~30대 뮤지컬팬들 뿐만 아니라 중장년 관객들의 깊은 공감과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매공연마다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는 국내 초연 20주년을 맞아 한층 업그레이드 된 무대와 풍성한 볼거리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 대학로 대표 뮤지컬 '김종욱 찾기'가 창작 10주년을 맞아 쁘띠첼씨어터와 일본 도쿄, 오사카에서 오는 6월 동시기 개막한다. 첫사랑을 찾아 나선 여자와 첫사랑을 찾아주는 남자의 티격태격 로맨스를 그린 '김종욱 찾기'는 2006년 초연이래 3,500회 공연, 약 60만 명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2013년 한국 창작뮤지컬 최초로 중국에 라이선스를 수출한데 이어 올해에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라이선스 공연이 확정됐다. 이로써 명실공히 한중일을 관통하는 대표 한류 뮤지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CJ E&M이 공동프로듀서로 참여해 2014년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로 한국공연을 선보였던 브로드웨이 뮤지컬 '킹키부츠'가 초연 1년 반 만에 오는 9월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에서 관객들을 다시 만난다.

    토니어워즈 6관왕, 그래미어워드 베스트뮤지컬 앨범상 수상에 빛나는 '킹키부츠'는 국내 초연 당시 팝스타가 신디로퍼의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 80cm의 아찔한 킹키부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삶의 이야기로 관객들의 뜨거운 공감을 얻어내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영국 이브닝스탠다드어워즈에서도 최우수 뮤지컬 작품으로 선정되고 US 전미 투어공연를 성공적으로 이어가는 등 2016년 한국에서도 '킹키부츠'의 뜨거운 열기는 이어질 전망이다.

    웨스트엔드 뮤지컬 '보디가드'가 12월에 LG아트센터 무대에 올라 한국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CJ E&M은 웨스트엔드 초연 프러덕션의 공동프로듀서로서 이름을 올려 일찌감치 한국 공연권을 확보했다. 

    동명의 영화 원작을 무대 위에 옮긴 뮤지컬 '보디가드'는 전설적인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의 히트곡들로 이루어진 단 하나뿐인 작품. '보디가드'하면 떠오르는 'I will always love you', 'I have nothing' 등 휘트니 휴스턴의 명품 넘버들을 한국 여배우들을 통해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