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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2일 '2016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혁신과 도전을 당부했다
'창조경제 우리가 만들어갑니다'를 주제로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는 과학기술 및 정보방송통신 관련 기관·단체, 학계, 언론계 등 주요 인사 7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우리나라 최초의 과학기술 연구소인 키스트(KIST)가 설립되고,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창립된지 50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국가발전 의지를 다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 뒤, "미래 대한민국의 발전과 창조경제의 성공을 위한 혁신·도전에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향후 민간연구에 대한 규제와 간섭은 줄이고 핀테크와 자율주행자동차 등 기존 산업과 융합으로 과학기술과 ICT에 대한 필요는 더 많아질 것"이라며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인재와 기술을 키우고 규제 프리존 추진 등 규제 완화와 함께 미래를 내다본 장기 연구개발 환경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이부섭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은 신년희망영상을 통해 "과총 50주년을 맞아 과학기술인이 힘과 지혜를 모아 희망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의지를 다졌다.
윤동윤 한국 IT리더스포럼 회장은 "2016년에도 우리 경제 든든한 버팀목인 ICT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국민행복 시대를 열어가자"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