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반드시 승리해 주민들과 지역 발전 이룰 것"
  • ▲ 최형두 전 청와대 비서관이 15일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최형두 새누리당 의왕·과천 예비후보 사무소 제공
    ▲ 최형두 전 청와대 비서관이 15일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최형두 새누리당 의왕·과천 예비후보 사무소 제공

     

    청와대 비서관 출신인 최형두 (前) 국회대변인이 15일, 20대 국회의원 선거 의왕·과천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최형두 예비후보는 오전 9시, 첫 번째로 과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처음으로 선거 출마를 결심한 만큼 1번으로 예비후보에 등록해 새로운 출발에 대한 마음을 다잡고 싶었다"며 "정식으로 선거 운동이 시작된 만큼 주어진 120일이라는 시간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형두라는 사람의 능력과 열정을 지역 주민분들께 알릴 것"이라며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시민들과 함께 의왕·과천의 변화와 발전을 함께 이뤄나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았다는 것은 국민들의 헌법기본권인 선거권을 침해이자 민주주의의 위기"라며 "여아는 하루빨리 선거구를 획정하여 국민들이 자신의 지역구와 후보를 확인하고 꼼꼼히 따져볼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형두 예비후보는 서울대 사회학과, 하버드대학 케네디 행정대학원을 졸업, 문화일보 워싱턴 특파원과 논설위원을 거친 뒤 김황식 전 국무총리의 공보실장과 대변인을 역임했다. 이후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에는 첫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으로 발탁된 바 있다. 지난해 6월부터는 국회 대변인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