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본부장으로 당직 활동하며 예산까지 3000억 원 넘게 확보해 중앙정계에서도 화제
  • ▲ 새정치민주연합 이윤석 조직본부장.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이윤석 조직본부장.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조직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윤석 의원(전남 무안·신안)의 종횡무진 압도적인 의정 활동 역량이 지역 정가 뿐만 아니라 중앙 정치권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으로 2015년도 국정감사에 임한 이윤석 의원이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등으로부터 선정된 국감평가 우수의원 3관왕에 올랐다.

    이윤석 의원을 2015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한 NGO모니터단은 270여 개의 시민사회단체의 1000여 명의 모니터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상임위 국정감사 과정을 밀착 평가해 우수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이윤석 의원은 NGO모니터단 외에도 한국유권자총연맹과 대한민국 창조경영대상 선정위원회의 평가에서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뽑혀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윤석 의원은 중앙당의 조직본부장이라는 주요 당직을 맡고 있고, 동시에 농어촌지방주권지키기 의원 모임 야당 간사로서 국정감사 기간 중 농어촌 지역구 통폐합에 앞장서서 반대하는 운동에 나섰음에도 동시에 국정감사도 소홀히 하지 않아 주목을 받았다.

    특히 서울과 지역을 수시로 오가며 정책국감을 주도했으며, 무조건적인 비판이 아니라 명확한 근거 자료와 현실성 있는 대안 제시를 통해 민생과 직결되는 분야의 정책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이윤석 의원은 △독일차 3사 폭리와 불량 서비스 △고속도로 하이패스차로의 위험성 △한국공항공사 및 철도시설공단의 비리 △인천국제공항공사 하늘고 특혜 △건설현장 임금체불의 심각성 △4대강 사업 참여 업체의 수자원공사 상대 소송 등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잘못된 국토·교통 분야의 정책과 민생·안전에 직결된 사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이윤석 의원은 "19대 국회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국감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국정감사 우수의원 3관왕의 영예를 안게 된 이유에 대해 "실생활과 관련있는 주제를 선정해 문제점과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으로 본다"며 "개선되지 않는 문제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윤석 의원은 지난 2일 의결된 2016년도 예산과 관련해서도, 지역구인 전남 무안·신안 지역 관련 예산을 당초 정부안보다 553억 원이나 증액해 총 3177억 원을 확보해 주목을 받았다.

    이윤석 의원은 △무안 칠산대교(227억 원) △무안 임성리~보성 철도(500억 원) △호남선KTX 광주송정~목포 고속화(800억 원) △신안 압해도 신장~복용 구간(5억 원) △영산강4지구 농업개발사업(279억 원) △천일염 육성(101억 원) △새천년대교(677억 원) △흑산도공항(20억 원) △무안 개발촉진지구(116억 원) 등 지역 발전에 기여할 주요 예산 신규 확보 및 증액에 성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