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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국방부 대연병장에서 열린 의장행사에 참석한 카터 장관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뉴데일리 정상윤 사진기자
한미 양국 국방장관이 2일 연례 안보협의회의(SCM)열고 대북 공조 방안 등 안보 현안을 논의한다.한민구 국방장관과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이 이날 오전 국방부 청사에서 연례 한미 안보 협의회의, SCM을 열어 양국 간 안보 현안을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 문제가 논의여부가 주목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에서 사드문제는 의제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비공개 논의될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사출시험을 비롯한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공동 억제방안인 4D에 대한 내용도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는 북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킬체인과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KAMD를 2020년대 중반까지 발전시킨다는 원칙도 재확인할 예정이다.
양국 장관은 오후 12시 30분 공동 성명 발표와 기자회견을 통해 회의 결과를 공개하고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제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