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SPOTV 방송화면 캡쳐
    ▲ ⓒ SPOTV 방송화면 캡쳐
    삼성과 두산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피가로와 유희관이 맞붙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오후 3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컨벤션홀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정규시즌 1위 삼성 라이온즈의 류중일 감독과 박석민 구자욱,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 정규시즌 2위 NC 다이노스를 꺾고 올라온 정규시즌 3위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과 유희관 김현수가 참석했다.

    양팀 감독은 1차전 선발로 피가로와 유희관을 각각 내세웠다.

    류중일 감독은 "투수진에 전력 누수가 있는 만큼 차우찬과 심창민의 활용도를 높일 것"이라며 "시리즈 초반 성적에 따라 4, 5차전에 차우찬이 선발로 나설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태형 감독은 "1차전 선발로 나서는 유희관이 이번 시리즈의 키포인트"라며 "선발과 마무리 이현승을 연결해줄 노경은-함덕주의 활약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한편 삼성과 두산의 한국시리즈 1차전은 26일 오후 6시 30분 대구구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