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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자스시티가 토론토를 꺾고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2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6차전에서 캔자스시티는 8회 터진 에릭 호스머의 결승타에 힘입어 토론토를 4:3으로 꺾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4승 2패를 기록한 캔자스시티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캔자스시티는 7차전 접전 끝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우승컵을 내준 바 있다.

    캔자스시티는 1985년 이후 30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1회 벤 조브리스트, 2회 마이크 무스타커스가 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한 캔자스시티는 3:1로 앞선 8회 토론토 호세 바티스타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8회 4번타자 에릭 호스머가 1타점 결승 적시타를 때려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캔자스시티와 뉴욕 메츠가 맞붙는 2015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1차전은 오는 28일 캔자스시티의 홈 구장인 카우프만스타디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