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J-200엔진이 장착된 유로파이터 전투기.ⓒ유로제트
    ▲ EJ-200엔진이 장착된 유로파이터 전투기.ⓒ유로제트


    서울 ADEX 행사 참석차 방문한 유로제트 CEO 클레멘스 린덴 (Clemens Linden)은 15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한국 정부의 KF-X사업을 위한 최적의 엔진으로 유로제트 EJ200을 제안했다.

    이날 클레멘스 린덴 CEO는 “유로제트(EUROJET)는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KFX사업에 동급 최첨단 엔진과 함께 그와 관련된 지원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유로제트 측은 EJ200은 효율적 비용, 최적의 운용 및 유지관리 철학이 깃든 최첨단기술을 갖춘 엔진으로서 KFX 사업을 위한 경쟁입찰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레멘스 린덴 CEO는 “EJ200 엔진을 통해 유로제트는 한국정부의 국산화 계획에 대한 비전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구체적인 현지화 개념을 개발하는 한편 핵심 기술을 한국에 제공하기 위해 방대한 기술 이전 패키지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 ▲ 클레멘스 린덴 유로제트 CEO.ⓒ유로제트
    ▲ 클레멘스 린덴 유로제트 CEO.ⓒ유로제트

    유로제트(EUROJET Turbo GmbH)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5(서울 ADEX 2015)에 참석한다.

    유로제트는 자사의 EJ200 엔진을 전시하고, 이를 한국형 전투기 개발사업(KFX)에 대한 최적의 솔루션으로서 소개할 예정이다.

    유로제트는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의 엔진 요구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개발된 EJ200 엔진의 제반 시스템 관리를 위해 1986년에 설립되어, EJ200 엔진의 개발, 지원, 수출 등 전 부분에 걸친 관리를 위해 독립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2003년 최초 납품을 시작으로 현재 영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및 사우디 아라비아에 납품해 오고 있으며, 곧 이어 오만과 쿠웨이트에도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