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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가 영화 '관상'과 '사도'를 비교했다.27일 오후 9시,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영화 무비토크 자리에는 '사도'에 출연한 배우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김해숙, 전혜진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송강호는 지난 2013년 영화 '관상'에서 왕을 그리는 역할을 맡았다가 '사도'에서 왕이 된 것에 대해 "왕이 되니까 좋더라. 의자도 좋고"라며 "관상 때는 무릎을 꿇었는데 이번엔 앉아서 촬영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사극이 또 들어온다면 어떻게 할거냐는 질문에 송강호는 "이전에는 사극이 불편하지 않을까라는 편견이 있었지만 막상 사극을 찍어보니 창조적이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르라 생각했다"라며 "언제든 또 할 생각이 있다"고 대답했다.
한편 '사도'는 영조와 사도세자의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다룬 작품이다. '사도'에는 배우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김해숙, 전혜진 등이 출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