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피츠버그 파이리츠 공식 페이스북
    ▲ ⓒ 피츠버그 파이리츠 공식 페이스북
    역사적인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 데뷔시즌 두자릿 수 홈런을 기록한 강정호가 신인왕에 성큼 다가섰다.

    강정호는 20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전날 경기에서 강정호는 한국인으로는 처음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에 두자릿 수 홈런을 기록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8월 타율이 1할대에 머무는 등 부진에 빠졌던 강정호는 이날 시즌 10호 홈런 포함 7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해 신인왕 등극을 향한 잰걸음을 시작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상대 좌완 선발을 대비해 우타자를 대거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앤드류 맥커친(중견수)-아라미스 라미레즈(3루수)-강정호(유격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마이클 모스(1루수)-션 로드리게스(2루수)-J.A.햅(투수)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