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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유진이 백종원을 용서했다.

    배우 소유진은 지난 17일 인스타그램에 “‘마리텔’ 생방송 보려고 남편 서재 들어왔는데, 이럴 수가, 난 왜 그동안 몰랐던 것일까, 백 주부 손이 커서 마우스도 크다고만 생각했는데, 뭐라고 쓰여있는 거니, 마우스의 실체, 넌 어디에서 왔니”라는 글과 함께 마우스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백종원이 결혼 후 게임을 그만하겠다고 약속했던 것과는 달리 소유진 몰래 게임을 계속 하고 있었던 것. 이 사실을 알게된 백종원은 경악했고, 급기야 생방송 도중 울상을 지었다.

    이후 소유진은 지난 5월 “일어나니 팔로워가 100K. 모두 한마음으로 사무용 마우스라고 해주시는 게 너무나 참으로 어쩜 그렇게 믿을만하고 감동이라 그냥 넘어가기로 했어요. 대신 백 주부가 맛있는 아침밥 해주기! 까마귀 고기는 안 먹는다. 모두 함께 아이스크림 같은 마음들. 기분 좋은 월요일 되시길”이라는 글을 추가로 게재했다.

    백종원의 말을 듣고 모든 사실을 알게된 백종원을 위해 네티즌들이 그의 마우스는 사무용이라고 주장 했기 때문. 이에 소유진은 네티즌들 덕분에 넘어가기로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