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강정호,시즌 11호 동점홈런 폭발...'내가 해결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시즌 11호 홈런을 터뜨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정호는 23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4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해 5회말 마이크 리크를 상대로 중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동점홈런을 기록하며 4번 타자로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2회 첫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던 강정호는 5회 상대 투수 리크의 91마일 패스트볼을 그대로 받아쳐 비거리 133m의 대형 홈런을 만들어냈다.

경기는 7회말 현재 피츠버그가 샌프란시스코에 2-1로 앞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