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서인 23일에도 제15호 태풍 ‘고니(GONI)’와 제 16호 태풍 '앗사니(ATSANI'는 한반도와 한반도 부근을 향하고 있다.

    시민들은 이들 두 태풍에 관심이 많다. 늦여름 찾아온 태풍이 의외로 큰 피해를 줄때가 많았기 때문. 그래서 처서인 이날도 시민들은 태풍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제 15호 태풍 고니는 22일 21시를 기점으로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45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3km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제 15호 태풍 고니는 계속 북북동진하여 25일 15시경 일본 가고시마 북북동쪽 약 180km 부근까지 북상하면서 25~26일경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태풍 고니는 제16호 태풍 '앗사니(ATSANI)'와의 상호작용에 의해 진행 방향과 속도, 강도가 유동적이다.

    기상청은 '오늘날씨예보'를 통해 향후 두태풍의 예상 진로는 유동적이니 기상정보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처서인 오늘(23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 많이 낀 가운데, 전남 남해안과 동해안, 제주도 등에는 비가 내리겠다. 낮최고 기온은 서울 31도등 충청과 중부지방은 31도를 웃도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3일 '처서오늘날씨예보'를 통해 "전국 대부분 지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끼겠고,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새벽 한때 비가 오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오후에 가끔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오후에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는 제15호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높은 물결 일면서 '풍랑특보; 내려질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예보한 처서 오늘날씨 아침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2도 △대전 22도 △부산 23도 △대구 22도 △광주 22도 등이고,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대전 31도 △부산 28도 △대구 29도 △광주 31도 등으로 어제 비슷하거나 높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