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駐중국 대사관 “텐진 거주 한국인 각별히 유의”

현장에 시안화나트륨, 황화나트륨, 황화수소나트륨, 염소산나트륨, 질산암모늄 등 적재

입력 2015-08-18 13:51 수정 2015-08-18 13:58

▲ 텐진 폭발사고 당시 수 킬로미터 밖에서 찍은 영상의 한 장면. ⓒ中웨이보 공유영상-英가디언 보도화면 캡쳐


지난 12일 일어난 텐진 폭발사고로 현지에 거주 중인 한국인도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텐진에 거주 중인 한국인들에게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지난 15일 공지사항을 통해 텐진 폭발사고로 인해 피해 상황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공지사항을 통해, 中공산당은 텐진 폭발사고 현장에 시안화나트륨 뿐만 아니라 황화나트륨, 황화수소나트륨, 염소산나트륨, 질산칼슘, 질산칼륨, 질산암모늄,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등의 화학물질이 적재되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사고 현장의 불씨는 다 꺼진 상태이지만, 각종 위험 물품들이 여전히 달궈진 상태로 뒤섞여 있어, 일부 컨테이너에서는 연기가 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텐진에 체류하거나 방문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中당국의 발표 내용과 대사관 홈페이지에 게재되는 뉴스 등을 참고해 신변 안전에 각별희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주중 한국대사관이 “中텐진 안전감독국 및 공안소방국이 16일 위험물의 정확한 종류와 수량을 대외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한 기자회견은 없었다.

주중 한국대사관이 中공산당으로부터 듣고 전한, “현재 전문가들을 동원해 염화 나트륨 독성을 제거하기 위한 과산화수소수 살포, 시안화나트륨의 분포 범위 탐지 및 오염물질의 추가 확산방지, 정화 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도, 현재로는 어느 정도 진척이 있는지 제대로 확인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중국 관계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지만, 中공산당이 현재 자국민들의 안전에조차 제대로 신경을 쏟지 않는 행태를 계속 보이고 있어, 텐진 지역에 있는 한국인들은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주중 한국대사관에 연락을 하는 것이 가장 나은 방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中현지 언론과 중화권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텐진 폭발사고의 실질적인 책임자가 시진핑 中공산당 총서기의 측근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中현행 법률에 따르면, 텐진 폭발사고가 일어난 항만 시설에는 시안화나트륨이나 질산암모늄과 같은 위험 물질을 대규모로 적재해놓을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당국의 안전검사에서 단 한 차례로 문제점을 지적받지 않았다고 한다.

중화권 매체들은 텐진 폭발사고가 일어난 항만 시설에 대한 인허가 권한의 최고 책임자는 황싱궈(黃興國) 텐진 직할시 공산당 서기라고 밝히고 있다.

황싱궈는 시진핑이 저장성 공산당 서기로 일할 때 부서기를 지낸 최측근이라고 한다. 황싱궈는 시진핑이 한창 차기 지도자로 떠오르던 2008년 1월 다른 유력인사를 제치고 텐진 직할시 공산당 서기를 맡아 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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