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광복 70년 기념‥가장 먼저 뜨는 해를 독도 해상서 맞아
  • ▲ 해군 기동부대가 광복 70년 8‧15 아침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뜨는 해를 독도에서 맞으며 힘차게 항진하고 있다. 해군기동부대는 광복의 역사적 의의를 성찰하며 굳건한 영해 수호의지를 다지고, 우리 영토인 독도 앞에서 장병과 국민이 하나가 되어 광복 70년을 축하하며 우리나라의 희망찬 미래를 기원하기 위해 기동항해를 실시했다. 천왕봉함(LST-2, 상륙함 / 맨 아래) 뒤로 서애류성룡함(DDG, 이지스구축함 / 왼쪽),  양만춘함(DDH-1, 구축함)이 항진하고 있다.ⓒ해군
    ▲ 해군 기동부대가 광복 70년 8‧15 아침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뜨는 해를 독도에서 맞으며 힘차게 항진하고 있다. 해군기동부대는 광복의 역사적 의의를 성찰하며 굳건한 영해 수호의지를 다지고, 우리 영토인 독도 앞에서 장병과 국민이 하나가 되어 광복 70년을 축하하며 우리나라의 희망찬 미래를 기원하기 위해 기동항해를 실시했다. 천왕봉함(LST-2, 상륙함 / 맨 아래) 뒤로 서애류성룡함(DDG, 이지스구축함 / 왼쪽), 양만춘함(DDH-1, 구축함)이 항진하고 있다.ⓒ해군

    해군의 주요 전력이 모인 기동부대가 광복 70년을 맞아 독도 해상에서 기동 항해를 시작했다.

    15일 해군은 이번 독도 항해의 의미를  광복 70년을 맞아 광복의 역사적 의의를 성찰하며 굳건한 영해 수호 의지를 다지고, 우리 영토인 독도 앞에서 장병과 국민이 하나가 되어 광복 70년을 축하하고 우리나라의 희망찬 미래를 기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동부대는 서애류성룡함(DDG, 이지스구축함)과 양만춘함(DDH-Ⅰ, 구축함), 천왕봉함(LST-Ⅱ, 상륙함), 홍대선함(PKG, 유도탄고속함), 해상초계기(P-3C) 2대로 편성됐다.

    기동부대 지휘관 이상갑 대령(제71기동전대장, 49세)은 “광복 70년을 맞아 해군 함정이 우리 영토인 독도 해상을 항해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대한민국의 번영과 해양강국으로의 도약을 기원하며 독도를 포함한 우리 바다를 반드시 지키겠다.” 고 각오를 다졌다.

  • ▲ 해군 기동부대에 편성된 천왕봉함(LST-2, 상륙함)에서 장병들이 광복 70년을 축하하며 태극기를 펼쳐 보이고 있다. 해군기동부대는 광복의 역사적 의의를 성찰하며 굳건한 영해 수호의지를 다지고, 우리 영토인 독도 앞에서 장병과 국민이 하나가 되어 광복 70년을 축하하며 우리나라의 희망찬 미래를 기원하기 위해 기동항해를 실시했다. 천왕봉함 뒤로 서애류성룡함(DDG, 이지스구축함)이 항진하고 있다.ⓒ해군
    ▲ 해군 기동부대에 편성된 천왕봉함(LST-2, 상륙함)에서 장병들이 광복 70년을 축하하며 태극기를 펼쳐 보이고 있다. 해군기동부대는 광복의 역사적 의의를 성찰하며 굳건한 영해 수호의지를 다지고, 우리 영토인 독도 앞에서 장병과 국민이 하나가 되어 광복 70년을 축하하며 우리나라의 희망찬 미래를 기원하기 위해 기동항해를 실시했다. 천왕봉함 뒤로 서애류성룡함(DDG, 이지스구축함)이 항진하고 있다.ⓒ해군

    한편 해군사관생도들도 광복절을 맞아 독도에 입도한다.

    사관생도 5명과 장병 4명으로 구성된 해사 요트팀은 지난 8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해군사관학교를 출발해 부산, 양포, 죽변, 울릉도를 거쳐 광복절인 8월 15일 오전 11시에 독도에 입도한다. 해군사관생도가 요트로 항해하여 독도에 입도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들은 15일 오후 독도를 출발해 19일 해군사관학교로 귀항하며, 총 620여 마일 (약 1,148km)을 항해할 예정이다.

    요트 항해훈련에 참가한 박건우 생도(4학년, 22세)는 “해군사관생도로서 광복 70년 아침에 독도에 올라 가슴이 벅차고 감개무량하다.”며 “이번 항해훈련을 통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내년에 장교로 임관하여 우리 바다와 영토를 반드시 지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