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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현과 크리스토퍼 리 ⓒ온라인 커뮤니티
'반지의 제왕' '사루만'으로 유명한 헐리우드 배우 크리스토퍼 리가 93세의 나이로 별세해 팬들을 슬픔에 젖게 만든 가운데 그의 닮은꼴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사루만과 김기현'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은 크리스토퍼 리가 사루만 역으로 연기를 펼친 모습과 성우겸 탤런트 김기현이 과거 MBC 드라마 '제5공화국'에 출연한 모습을 비교한 것이다. 두 사람은 다른 국적의 인물임에도 긴 얼굴형, 동그란 눈매, 넓은 이마 등 전체적인 느낌이 매우 흡사해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반지의 제왕' 크리스토퍼 리와 김기현, 정말 비슷하네" "'반지의 제왕' 크리스토퍼 리와 김기현, 형제임?" "'반지의 제왕' 크리스토퍼 리와 김기현, 닮은꼴의 제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1일 한 영국 매체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리는 지난 7일 오전(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호흡기 질환 및 심부전으로 사망했다. 국내 팬들에게는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의 사루만 역으로 친숙한 배우로,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2014년 개봉작 '호빗: 다섯 군대 전투'는 그의 유작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