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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룸 분장 한 안영미 ⓒ개그콘서트 방송 화면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사루만'으로 대활약한 헐리우드 배우 크리스토퍼 리가 별세해 전세계가 탄식하는 가운데 과거 안영미의 골룸 분장이 시선을 빼앗고 있다.
안영미는 지난 2009년 방송된 개그콘서트 인기코너 '분장실의 강선생님'에서 골룸 분장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 핵폭탄을 안기며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여자 연예인으로서 많이 부끄러운 코믹 분장을 서슴없이 한 채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당당하게 개그 연기를 펼쳐 더욱 인기를 끌었다.
당시 안영미는 한 인터뷰를 통해 “골룸 분장을 해야 안영미인지 알아보세요. 이게 약간 안 좋은 점이에요”라고 말하며 호탕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한편 크리스토퍼 리는 지난 7일 오전(현지 시각) 런던의 첼시 웨스트민스터 병원에서 호흡곤란과 심부전으로 사망, 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