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사, 메르스 감염의사 퇴원..막연한 두려움 갖지 말길..독감보다 증세 ↓

여전히 메르스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환자를 치료하다가 메르스에 감염됐던 의사가 퇴원한 사실에 관심이 가고 있다.

이 의사는 사람마다 다를 순 있지만 독감보다 증세가 심하지 않았다며 빠른 진단과 치료를 강조했다.

퇴원한 의사는 지난달 17일 국내 첫 확진 환자를 치료하다 감염됐다.평소 잘 알던 환자였고 10분 정도 진료했는데 감염돼 근육통과 미열이 생겼다.

지난달 26일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는 동안 열이 40도 가까이 오르기도 했지만, 증상은 생각보다 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퇴원한 의사는 막연하게 두려움을 갖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계속 드리고 싶고,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면 큰 문제 없이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