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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기세가 꺾이질 않고 있다. 확진 환자는 23명 늘었고, 1명이 더 숨져서 사망자도 6명이다. 메르스 세계 2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사태가 심각해 지면서 세계보건기구와 중국, 홍콩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조사단도 입국한 상황.오늘 추가로 확인된 메르스 확진자는 23명 가운데 17명은 14번 감염자가 있었던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감염된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이 병원에서 감염된 환자만 모두 34명, 나머지 6명은 대전의 대청병원과 건양대병원에서 16번 감염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오늘까지 확인된 감염자 수는 87명으로 늘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가장 많은 확진자 수 이다.
6번째 추가 사망자도 나왔다. 오늘 아침 7시쯤 대전 대청병원에서 격리돼 치료 중이던 80살 남성 환자가 숨진 것이다.
이 남성은 16번 확진 환자와 같은 병동에서 입원치료를 받았고 지난 6일 메르스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지 이틀 만에 숨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