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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에서도 메르스 양성반응 환자가 나온가운데 아직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하는 것 아니냐… 불안감이 여전하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SNS를 통해 36살 이모씨가 메르스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부천의 한 종합병원으로부터 의심환자 신고를 접수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조사한 결과, 1차 양성 반응이 나와 즉각 격리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이씨의 어머니와 남동생도 격리병동에 입원시켜 감염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부천에서 메르스 양성반응 환자가 나온 건 처음이다.
특히 이씨는 메르스 접촉자로 관리되지 않은 사람이어서, 방역당국이 접촉자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부천시 관계자는 "격리 대상이 아닌 비격리 대상 시민 중 한 명이었거든요. 의심환자 신고 접수가 왔고 가검을 채취해서"방역당국은 이씨의 아버지가 최근 메르스 확진자가 나온 서울 대형 병원에서 입원 중에 지병으로 숨졌다는 얘기가 있어 감염 경로와 접촉자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씨의 확진 판정 결과는 오늘 밤 늦게 나올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