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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학생 축제는 각 나라별 조각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지난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엑스포공원에서 열린 제2회 국제학생축제에서 경제, 문화, 스포츠 교류 등에서 다양한 마케팅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제2회 국제학생축제에는 95개국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번 행사에는 에르난 브란테스 주한 칠레 대사를 단장으로 35개국 대사를 비롯해 가족과 언론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양식 시장은 외교사절단을 초청한 만찬 자리에서 경제, 문화, 스포츠 교류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친 결과 아제르바이잔과 오는 8월에 우호도시 협약식을 맺기로 약속한 것으로 전했다.
아제르 바이잔 ‘가발라시’는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도시로 지난해 자치단체장일행이 경주를 방문해 에코물센터의 우수한 하수처리 관리와 시립도서관, 경주예술의 전당을 벤치마킹 한 바 있다.
또한 타이완의 제2도시인 ‘타이난시’에 이어, 세계문화유산도시인 ‘캔디시’ 샤위제라트네 주한스리랑카 대사가 교류에 적극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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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학생_축제(최양식_경주시장_참여국가_홍보부스_순회) ⓒ경주시 제공
세계 4대문명의 발상지인 동시에 BC 2,000년 전 고대이집트의 수도인 ‘룩소르시’와의 교류는 물론, 에티오피아의 디바바 아프데타 대사는 “솔모몬왕 시대부터 3,000년의 역사를 가진 에디오피아와 경주시간 프랜드쉽(우정)을 갖자”고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라오스 ‘루왕프라방시’와 카자흐스탄의 ‘알마티시’, 신라 왕자인 김교각 지장왕보살이 모셔진 중국의 ‘츠저우시’와도 연내 우호협약을 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신라는 공격적인 외교를 통해 세계 각국의 여러 문화의 다양성을 받아들인 나라였다”며 “현재 시도 실크로드 선상에 있는 나라들과 우호 협력을 통해 세계로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