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천시는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을 위해 위‧수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영천시 제공
    ▲ 영천시는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을 위해 위‧수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가 한국환경공단과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을 위한 위‧수탁 업무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서게 됐다.

    시는 지난 27일 국무조정실 주관 2015년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아산시 환경과학공원에서 한국환경공단과 5개시(영천시‧경주시‧청주시‧아산시‧양산시)의 부단체장,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수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한국환경공단은 사업의 행정‧기술적 지원 주체로서 사업기획‧설계‧시공 등을 담당하고, 시는 실제 사업을 담당하면서 친환경에너지타운 추진지원단 및 주민협의체 구성‧운영, 소규모사업 등을 추진하게 됐다.

    한편 올해 하반기까지 사업추진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해 내년 초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결과를 반영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그동안 각종 환경기초시설에 도축장까지 밀집된 금호읍 구암리, 도남동 지역에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는 소득 창출형 지원대상 시설이 없어 지원이 미미했으나, 이번 친환경에너지타운 선정을 계기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영석 시장은 “이번 위‧수탁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이 환경문제와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금호 구암리‧도남동 마을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미래를 대비하는 사업임에 공감했다.

    용역 추진 기간 중에 주민협의체 구성‧참여를 통한 지역발전 성공모델 개발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