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성군은 맞춤형급여제도 시행 설명회를 개최했다. ⓒ의성군 제공
    ▲ 의성군은 맞춤형급여제도 시행 설명회를 개최했다.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이 기초생활보장제도가 오는 7월 1일부터 맞춤형급여로 개편됨에 따라 제도 조기정착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군은 지난 20일 의성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기초생활보장제도가 오는 7월 1일부터 맞춤형급여로 개편됨에 따라 조기정착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복지위원, 읍‧면 복지이장,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맞춤형급여제도의 도입배경 및 핵심내용, 주요 개정사항에 관한 홍보 등으로 진행했다.

    맞춤형급여제도는 정부에서 지난 2000년부터 실시해 온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개편한 것으로 최저생계비를 기준으로 통합급여로 지급하던 기존 방식에서, 기준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기초생활수급자의 가구여건에 따라 생계, 의료, 주거, 교육 급여별 선정기준을 다르게 적용 지원하는 제도이다.

    한편 김주수 군수는 지역 내에서 이웃들과 가장 소통이 원활한 지역 복지위원 및 복지이장 등의 역할을 강조하며, 보살핌이 필요한 위기 가정 발견 시에는 읍‧면사무소 또는 군에 즉시 알리는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군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설명회를 시작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기초생활보장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오는 6월 1일~12일까지를 집중신청기간으로 정해 운영하는 등 맞춤형 급여제도를 몰라 신청하지 못하는 지역 주민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