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에서 영세 주점과 식당 등을 돌며 폭력과 협박 등을 일삼아 온 4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포항북부경찰서는 21일 영세 주점과 식당 등을 돌며 상습적으로 업무방해와 주대갈취, 협박 등을 일삼아 온 김OO(45)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김 씨는 2015년 2월 28일 피해자 이OO(56·여)가 운영하는 ○○주점에서 폭력을 행사하는 등 2014년 10월 중순부터 2015년 4월 초까지 모두 11회에 걸쳐 포항 시내에 있는 영세 주점, 치킨점, 식당 등지에서 손님들에게 시비를 걸고, 또 ‘술값을 달라’는 업주들을 폭행하거나 소란을 피워 업무방해와 공갈, 협박한 혐의다.

    한편 경찰은 상습적 업무방해, 폭력행사 등으로 지역 주민을 불안케 하는 ‘동네조폭’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해 근린생활 치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