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헌혈에 참여하고 있는 임직원및 가족을 대상으로 시행됐다.ⓒ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헌혈에 참여하고 있는 임직원및 가족을 대상으로 시행됐다.ⓒ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어려운 이웃과 소중한 생명을 나누기 위한 사랑의 헌혈운동에 나섰다.

    포항제철소는 1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양일간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혈액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다.

    헌혈은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과 제철소 내 생산관제센터 1층, 지곡동 한마당체육관 주차장 등 3곳에서 실시되며, 임직원 및 가족은 물론 인근지역의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포항제철소는 헌혈에 참여한 직원에게는 봉사활동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헌혈증서를 기증할 경우 영화관람권, 휘트니스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의 추첨기회를 부여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헌혈에 참여한 행정섭외그룹 김대환(32)씨는 “입사 이후 줄곧 포항제철소 헌혈운동에 빠지지 않고 동참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작은 나눔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로 다가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2004년부터 매년 두 차례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해 2014년까지 총 1만 6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기증받은 헌혈증서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포스코패밀리 임직원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