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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승의 날인 15일부터 17일까지 김유정의 삶과 작품을 주제로 하는 '2015 김유정 문학제'가 김유정 문학촌에서 열린다.

    이번 문학제는 산문백일장, 낭송대회, 제22회 김유정 기억하기 전국문예작품 공모 시상식 등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김유정문학제만의 특별한 이벤트인 '점순이를 찾습니다' 대회가 열린다.

    참가 대상은 미혼 여성으로 '봄봄', '동백꽃' 등 2개 분야로 나눠 선정할 예정이다. 점순이로 선정된 여성은 상금 50만원과 함께 캐리커처를 부상으로 받는다. 

    15일에는 김유정의 삶과 문학작품을 기리기 위해 산문백일장을 비롯해 소설 속 구어체 언어를 생동감 있게 구사하는 소설 입체낭송대회가 진행된다.

    소설 입체 낭송대회는 '동백꽃', '봄봄', '만무방' 등 지정된 작품의 한 대목을 표정과 몸짓 연기로 맛깔나게 표현하는 것이 이 대회의 묘미다. 

    청소년 문학축제로 열리는 오는 16일에는 김유정 소설 퀴즈 골든벨과 청소년 뮤직페스티벌 '이런음악회' 등이 진행된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스승의 날 김유정 문학제 개막, 기대된다", "스승의날 김유정 문학제 개막, 점순이를 찾아라 특이하다", "스승의 날 김유정 문학제 개막, 가고싶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유정 문학제는 강원 춘천시 김유정문학촌(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실레길 25)에서 열린다.

    [스승의 날 김유정 문학제, 사진=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