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항공 미래 전력과 신기술 발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
  • ▲ 지난 2013년 육군항공 사격대회 모습.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지난 2013년 육군항공 사격대회 모습.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육군항공학교는 14일부터 15일까지 미래 육군항공 신규전력 소요창출과 전력화 업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을 위한 목적으로 '2015년 육군항공 무기체계 소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1회 실시되는 국내 최대의 육군항공 무기체계 설명회로 한국항공, 대한항공, 삼성탈레스, LIG 넥스원, 한화 등 국내 외 29개 업체가 참가해, 소형 무장헬기 체계 개발, 기초비행 훈련기, CH-47/UH-60 헬기 성능 개량 등에 적용 가능한 73개의 첨단 항공분야 장비에 대한 전시와 소개를 실시했다.

    육군항공학교는 이날 행사를 통해 소형무장헬기 체계 개발간 활용 가능한 첨단 민간기술과 기존 헬기 성능개량 관련 사항들을 확인해, 미래 육군항공 신규 전력소요 창출과 현용전력 극대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항공학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주민과 학생 500여 명에게 부대를 방문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부대개방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어린이, 항공관련 학교 학생들은 평소 궁긍했던 헬기와 군 첨단 장비를 직접 보고 전술 시뮬레티어 등에 탑승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그로 인해 육군항공에 대한 이해와 미래 진로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는 소감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 전시된 헬기들은 현재 육군에서 운용중인 전 기종과 민·관공서 운용기종, 교육용 헬기, 미군의 아파치, 해군의 링스 등 헬기가 전시돼 한자리에서 우리나라에 활용되는 헬기를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평가다.

    행사를 개최한 홍덕표 육군항공학교장은 "이번 육군항공 무기체계 소개행사는 육군항공의 전력을 극대화하고 미래전력 소요를 창출함과 동시에 지역주민들과 항공관련 학생들에게도 육군항공을 전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육군항공학교는 앞으로도 육군항공이 육군의 핵심 전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