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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맹활약이 화제가 되고 있다.

    강정호는 11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015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2번 3루수로 출전, 시즌 2호 홈런과 결승타를 때려내는 원맨쇼를 펼쳐 4-3, 팀 승리를 이끌어 주목을 받고 있다.

    최종 성적은 4타수 2안타 2타점 1삼진., 타율은 3할1푼8리에서 3할3푼3리(48타수 16안타)까지 끌어올렸다.

    MLB.com은 "강정호가 어머니의 날 피츠버그를 승리로 이끌었다"며 "홈경기 첫 홈런을 쳤고 7회 동점 균형을 깨뜨리는 안타를 기록해 피츠버그의 4-3 승리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은 미국 현지의 '어머니의 날'로 선수와 코칭스태프 심판들 전원이 핑크색 야구용품을 착용하며 특별한 날을 기념했다.

    [강정호,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