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7)가 짜릿한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을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시켰다.

    치차리토는 23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대회 8강 2차전에서 후반 43분 결승골을 넣으며 1-0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후반전에서 호날두가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치차리토에게 정확한 패스했고, 이를 받은 치차리토가 침착하게 골문 구석으로 밀어 넣으면서 골을 기록한 것. 이에 치차리토는 경기 MVP(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치차리토가 아주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치차리토가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었음에도 결정적인 순간 결승골을 터트려 본인의 가치를 증명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결승골 치차리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호날두가 치차리토에 MVP 선물한 것", "치차리토 멋지다", "결승골 치차리토 몸값 상승하겠다", "치차리토 호날두 환상호흡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치차리토 결승골, 사진=SPORT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