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계 대부 도신우가 성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9일 서울 동부지방검찰청 형사3부(이태승 부장검사)는 회사 여직원에게 강제로 입을 맞춘 혐의로 모델센터 인터내셔널 회장 도신우를 기소했다.  

    도신우는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밀라노 출장에서 여직원 A씨를 자신의 방으로 불러 억지로 입을 맞추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에서 그는 "뺨이 닿기는 했지만 입을 맞추려던 것은 아니다. 현지식으로 인사한 것"이라며 성추행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신우는 한국 남성모델 1호로 일흔 살의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패션 감각을 자랑한다. 

    [도신우 성추행 혐의 기소, 사진=SBS 8시뉴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