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림 박윤재 남매를 고소한 여성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채림 박윤재 남매를 모욕죄로 고소한 당사자가 출연해 억울함을 주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채림 박윤재 남매 고소인은 "우리 언니와 채림 엄마가 동서지간이었고, 난 사돈이었다. 이런 일이 생기기 전에는 가끔 어울리기도 했다"며 채림 어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고소인은 과거 20년 전 채림의 어머니가 보증을 서달라고 해서 3천만 원을 서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채림의 어머니가 3천만원 중 3백만 원만 줬고, 나머지 돈을 받기 위해 집으로 찾아갔다"면서 "채림 남매에게 모욕을 당해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20년 동안 연락이 거의 원활하게 닿지 않았고 8년 전쯤에 채림씨 어머니에게 발신번호 표시제한으로 연락 한 번 받았다"며 본인이 수소문해야 해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설명했다.

    이 여성은 "만약에 채림씨 남매가 자신에게 사과를 정식으로 한다면 그런 법정이자 이런 것 다 필요없고 3000만원에 대해서 상환을 하겠다라는 그런 약속이라도 받고 싶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법정 이자율까지 하면 1억이 넘는 금액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채림 남매 고소인 말이 진실이야?", "20년 전 사건이 미해결 이라니.." "채림 박윤재한테 그럴게 아니라 채림 어머니와 대화를 나눴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채림 남매 고소인, 사진=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