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림 박윤재 남매를 모욕죄로 고소한 한 여성인이 녹취록을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배우 채림 박윤재 남매가 자신을 모욕했다고 주장한한 고소인의 입장이 전달돼 이목을 끌었다.   

    이날 고소인은 사건 당시의 말다툼 녹취록을 공개하며 "채림과 박윤재가 나를 보자마자 이미 인상이 일그러졌다. '아, 이 쓰레기는 또 뭐야?', '돈 뜯으려면 곱게 뜯어!' 이렇게 하는데 모욕감과 수치심이 들었다"고 밝혔다. 

    고소인이 공개한 녹취록에서 채림은 "여기 사세요? 저 아시나구요. 옛날에 깡패 데리고 촬영장 찾아오셨죠? 공인이기 때문에 저희가 이렇게 하는 거예요. 남의 돈을 뜯어내려면 곱게 뜯어내세요"라고 말했다.

    또, 박윤재는 "법적으로 하면 되잖아. 왜 쓰레기 같이 남의 집에 구질구질하게 찾아와. 증거가 있으면 법적으로 하면 되잖. 어디서 쓰레기가 와서"라며 반말로 언성을 높였다. 

    앞서 고소인 이모씨는 채림의 어머니 백씨에게 돈을 빌려줬다고 주장, 채림 어머니에게 돈을 받으러 간 자리에서 채림 남매가 자신을 모욕했다며 지난달 17일 서울강동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채림 박윤재 고소인 녹취록 공개, 사진=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