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omen Cross DMZ”의 DMZ 통과와 入國을 不許해야 한다

    그 동안 미국에서 북한 인권 운동가들을 격렬하게 비난하고
    북한에는 인권유린이 없다고 주장해 온 자들이 새로운 친북 전위조직을 만든 것.


    李東馥   
 
[아래에 소개하는 글은 미국 로스앤젤스 지역에서 보수 성향의 애국적인 한국 교민들과 함께 종북(從北) 세력에 대한 반대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미국인 법무박사
로렌스 펙(Lawrence Peck)이 오늘 이메일로 필자에게 보내 온 글을 번역한 것이다.
관심 있는 애국 시민들과 관계 당국에게 참고가 될 만하다는 생각에서 <조갑제닷컴>에 게재한다. 李東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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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en Cross DMZ”의 DMZ 통과와 入國을 不許해야 한다 

나는 최근에 전개되고 있는 한 가지 걱정스러운 상황에 관하여 말씀 드리기 위하여 이 글을 씁니다. 최근 새로운 친북 전위조직이 한반도를 방문할 목적으로 미국에서 생겨났습니다. 나는 귀하와 귀하의 친구들이 이 친북 조직 및 이 조직 참가자들에 관한 진실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주고 내가 아래에서 상세하게 말씀 드릴 사실들에 근거하여 이들이 대한민국에 입국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친북 조직의 명칭은 “Women Cross DMZ”(비무장지대를 통과하는 여성들)로 이들은 오는 5월 말 대한민국 입국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조직 구성원 가운데는 북한을 옹호하고 대한민국의 헐뜯는 데 골몰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대한민국에 입국하여 정치활동을 전개하는 것을 금지해야 합니다. 그들 가운데 일부 사람들은 재미 친북 조직의 구성원들이고 또한 노길남이나 윤길상 등과 같이 노골적으로 북한의 김정은 정권을 지지하는 자들입니다. 나의 소견으로는 이들의 대한민국 입국이 절대로 허용되어서는 안 됩니다. 가장 중요한 일은 이 조직 구성원들의 실체를 대한민국 국민들이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미국에 있는 몇 개의 친북 및 극단적 좌익 단체 구성원들이 최근 “Women Cross DMZ”라는 이름의 새로운 단체를 결성했습니다. 이 그룹의 구성원들은 금년 5월 하순 북한으로부터 DMZ를 통과하여 대한민국으로 입국할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만약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DMZ 통과 허가를 획득하지 못할 때는 북한 지역을 통해 판문점까지 간 뒤 중국으로 나와서 중국으로부터 항공편으로 대한민국으로 입국하겠다고 합니다. 그들은 북한에 체류하는 동안 북한의 관변단체 사람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11일자 뉴욕타임즈 기사가 이를 뒷받침한 것처럼 ‘Women Cross DMZ’의 이름으로 이번의 한반도 방문을 기획한 사람은 친북 성향의 “Korea Policy Institute”(한국정책연구원)라는 단체의 공동 설립자인 동시에 친북적인 “National Campaign to End the Korean War”(한국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국민운동)의 최고지도자인 Christine Ahn입니다. 이 두 단체는 모두 미국과 북한이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북한에 대한 모든 경제제재를 철회하라는 북한의 주장을 지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습니다.  

최근 새로이 존재를 드러낸 “Women Cross DMZ“가 이들 두 친북 단체와 목적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은 우연의 일치일 수 없습니다. 이 새로운 조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내가 의심하는 또 하나의 인물이 있습니다. 역시 친북 성향의 ”Action for One Korea“의 지도자인 Jean Yeon-jin Chung입니다. Suzi Kim, Deann Borshay Liem과 Nam-hee Lee 등도 미국내에서의 친북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인물들입니다. 특히 Suzi Kim과 Nam-hee Lee는 Deann Liem의 가족들과 함께 ”Korea Policy Center“의 주요 구성원들이다. Suzi Kim과 Nam-hee Lee는 역시 친북 성향 학자들의 모임인 “Alliance of Scholars Concerned about Korea”(한국을 걱정하는 학자들의 연합)의 구성원들입니다. Deann Liem의 가족들은 한국계 미국인 학생들의 북한 연수를 주선하는 것을 주업으로 하는 강경파 친북 단체인 ‘Nodutdol’(노둣돌)을 결성하는 데 깊숙하게 관여했던 사람들입니다.  

중요한 사실은 Christine Ahn과 Jean Chung이 특히 과격한 북한 정권 지지자들이고 북한 인권법 제정에 격렬하게 반대했던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Christine Ahn과 그의 추종자들은 그 동안 미국에서 북한 인권 운동가들을 격렬하게 비난하고 북한에는 인권유린이 없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Jean Chung은 대표적 미국내 친북 교민인 노길남의 측근 인물이고 Christine Ahn은 역시 대표적 친북 교민인 윤길상의 측근 인물인데 노길남과 윤길상은 미국 내의 한국 교민 사회에서 가장 대표적인 북한 독재정권 지지자들입니다. Christine Ahn과 Jean Chung은 수시로 미국의 공산당 인물들과 공동 행사를 개최해 왔습니다. 둘은 모두 북한을 다녀왔습니다. Vanna Kim Hansen은 모두 친북 단체들인 ‘민족통신’과 ‘6.15 위원회’ 및 ‘Action for One Korea’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이들 친북 단체에는 한국 교민들 외로 외국에서의 테러 조직을 지지하는 잘 알려진 악명 높은 반미(反美) 활동가들도 회원으로 가담하고 있습니다. Medea Benjamin(여)과 Jodie Evans(여)는 극단적인 과격 단체인 ‘Code Pink’의 공동 설립자인데 이 단체는 친북적일 뿐 아니라 ‘Hamas’나 ‘Hezbollah’와 같은 다양한 중동 지역의 테러 조직들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Medea Benjamin은 큐바의 국영방송에서 일했고 이란에서의 ‘Holocaust Denial’(유태인 학살 부정) 회의에 참가하는 한편 이락의 ‘Taliban’과 ‘Al-Qaeda’ 및 팔레스타인의 ‘Hamas’를 옹호한 자입니다. 이 여자는 한국에도 와서 미군과 한국군 기지에 반대하는 데모에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Jodie Evans는 이란에서의 인권유린을 옹호했고 북한도 여러 차례 방문했습니다.  

Cora Weiss(여)는 1960년대부터 미국의 공산당과 그 밖의 친소 전위조직에 깊숙하게 관여해온 핵심 좌파 지도자입니다. Ann Wright는 친북 단체인 ‘Veteran for Peace’의 구성원으로 이 단체는 여러 차례 북한에 대표단을 보내고 “1950년 대한민국이 한국전쟁을 도발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 여자는 Osama Bin Laden과 Al Qaeda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Gloria Steinem은 미국의 저명한 좌익 여성운동가로 그 동안 대한민국의 제주도 해군기지 건설 반대 운동에 적극 가담했습니다.  

정치적 이유는 잠시 덮어 놓더라도 나는 대한민국 정부가 과거 미국에서 과격한 행동을 전개하고 그 결과 수없이 경찰에 체포된 일이 있는 그들의 그동안의 경력에 근거하여 그들의 대한민국 입국을 금지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특히 그동안 여러 차례 미 의회 청문회장에서 소란을 피우고 저명한 정치인들을 육체적으로 공격하다가 경찰에 체포된 경력이 있는 Medea Benjamin의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가 하면, ‘United Methodist Church’(연합감리교회)라는 기독교 교파의 일부 지도자들이 북한에 대해 동정적이어서 ‘Code Pink’의 반한 활동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이 교회의 일부 지도자들의 친북적 성향은 Christine Ahn과 윤길상이 이들로 하여금 북한을 지지하도록 작용한 결과입니다. 미국의 주요 기독교 교파가 이들 친북 인물들의 작용에 의하여 친북 성향을 지니게 되었다는 것은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나는 ‘Code Pink’를 공공연한 친북 단체라기보다는 ‘전위단체’로 분류하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이 단체의 주요 구성원들이 잘 알려진 친북 성향의 재미 한국 교민과 비한국인 마르크스주의자들이지만 그 밖의 다른 구성원들 가운데는 단순한 진보 성향의 ‘쓸모 있는 바보’들로 ‘명예 직위’를 지니고 핵심적인 친북 인물들을 위장시키는데 이용되고 있는 자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 ‘쓸모 있는 바보’들 가운데는 그들이 속해 있는 단체의 실체는 물론 핵심 지도자들의 과격 단체와의 관련과 참 의도를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 같은 일은 공산주의 운동가들이 흔히 써 온 ‘기만술책’의 결과로 그들의 장기인 ‘기만술책’이 한시적으로 성공하는 경우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Code Pink’의 일부 저명한 구성원들은, 비록 스스로 ‘진보’를 표방하지만, 아마도 이 단체가 실제로 이념적으로 북한을 두둔하고 있다는 사실은 물론 일부 지도자들의 극단주의적 활동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예컨대, 나는 이 단체의 구성원 가운데는, 만약 Christine Ahn의 ‘Korea Policy Institute’가 북한의 인권유린을 옹호하고 유엔 인권조사위원회(COI)를 비난했다는 사실이나 아니면 Medea Benjamin이 이란에서의 친 나치 인종주의 행사에 참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크게 충격을 받을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나의 생각으로는, 만약 이 단체의 중심권에 있는 사람들이 이 단체의 당초 설립자들의 인적 사항에 관하여 보다 정확한 지식을 획득하게 되면, 충격을 받고 이 단체를 이탈할 사람들이 상당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바로 이것이 그동안 역사적으로 유사한 ‘전위단체’들이 여러 공산주의 국가들에서, 그리고 특히 북한에서, 번창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만약 ‘Women Cross DMZ’가 공공연하게 북한의 김정은 정권을 옹호하는 활동을 전개한다면 이 단체는 회원이나 지지자들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래서, 이 단체의 친북적 지도자들은 교활하게 ‘전위단체’ 전술을 사용합니다. ‘평화’니 ‘통일’이니 하는 보다 매력적인 용어들을 사용하여 이상주의에 놀아나는 개인들을 유인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 단체의 일반적인 구성원들은 친북적인 생각을 가진 것도 아니고 이 단체의 진짜 ‘지도자’들을 잘 알지도 못하는 것이 항례입니다. 바로 이것이 이 같은 종류의 ‘전위단체’가 갖는 위험성입니다. 그들은 남들을 ‘기만’함으로써 그들의 ‘실체’를 위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이 있습니다. 북한 정권의 지지자인 Christine Ahn은 결코 어떤 경우에도 공개적으로 북한이 야만적인 독재정권이라고 인정하거나 김정은을 잔인한 독재자라고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일은 하지 않으리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녀의 치명적 약점입니다. 그러나, 미국의 언론들은 그녀의 배경은 물론 견해와 소속 단체를 모르기 때문에 그 같은 사실들을 보도하지 않습니다. 만약, 어느 한국 언론 매체가 Christine Ahn에게 북한 정권이 독재정권이고 김정은은 독재자라고 인정하라고 요구하면 그녀는 당연히 그렇게 할 것을 거부할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한국 언론이 집요하게 그 같은 요구를 되풀이한다면 아마도 그녀는 자신이 북한 정권의 잘못을 결코 인정하지 않는 북한 정권 옹호자로서의 자신의 입장을 밝히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Women Cross DMZ’ 참가자들이 오는 5월 북한을 거쳐서 남한으로 올 경우 북한에서나 남한에서 북한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권유린 상환이나, 북한의 군사도발이나 핵무기 개발 등은 물론 여성의 인권을 언급할 가능성이 없습니다. 그 대신 그들은 북한 정권이 추구하는 목표인 ‘평화협정’ 문제와 대북 제재 해제 문제 등을 거론할 것이 틀림없습니다. 남한에서 그들이 할 행동도 분명히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말썽을 일으키고 한반도의 긴장 상태에 대한 책임을 한-미 양국 정부를 상대로 추궁하는 활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그들은 이미 지난 3월11일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유사한 활동을 전개했고 미국의 일부 언론이 이 사실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보다 최근인 4월3일에는 Christine Ahn이 북한을 방문하고 그곳의 ‘재외동포위원회’ 관리들을 만나서 그녀의 단체가 계획하고 있는 ‘비무장지대 통과’ 계획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북한측의 ‘허가’와 ‘지지’를 획득했다는 사실을 AP 통신이 보도한 바 있습니다. 북한의 ‘재외동포위원회’는 바로 노길남 및 윤길상이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북한의 기관으로 이 기관이 ‘Women Cross DMZ’의 계획을 ‘허가’하고 ‘지지’한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친북 활동가인 Christine Ahn과 Jean Chung은 이렇게 그들이 계획하는 친북 활동에 대한 북한의 지지를 확보하고 몇 명의 ‘쓸모 있는 바보’들의 동참(同參)도 확보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여러분들은 이들의 흉측한 계획을 주변에 널리 알리고 또 대한민국 정부에게 이들의 대한민국 입국을 금지할 것을 요구해야 합니다. 2014년 봄, 나는 대한민국의 친구들에게 신은미가 2014년 4-5월에 한국으로 가서 강연 여행을 할 계획이라고 알렸습니다. 나는 한국 언론과 나의 친구들에게 그녀가 북한 정권을 옹호할 뿐 아니라 미국 내 반한 친북 단체 활동에 적극 참가하고 있는 사람이라는 점을 알리면서 그녀의 대한민국 입국을 불허할 것을 요청했었습니다.  

그러나, 그 때 나는 한국에서 별로 알려진 인물이 아니었고 그 결과 그때 나의 요구에 귀를 기우린 사람들이 없었습니다. 만약, 그때 나의 요구가 받아들여졌더라면 작년 10-11월의 시끄러웠던 신은미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나는 대한민국 정부가 이번에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고 문제의 ‘Women Cross DMZ’ 사람들의 대한민국 입국을 불허하기를 간젙하게 소망합니다.  

최근 미국내의 가장 극렬한 반한 친북 단체들인 ‘민족통신’과 ‘KANCC’가 ‘Women Cross DMZ’의 활동을 선전, 홍보하면서 사람들의 참가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민족통신’은 “북한의 인권 유린에 관한 언론 보도들은 ‘순전한 허구’”라면서 “북한은 지구 상의 낙원”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민족통신’ 지도자인 노길남은 북한을 62회나 왕래했고 북한 정권으로부터 ‘김일성 훈장’을 수령한 자입니다. 민족통신’은 탈북동포들을 ‘범죄자’ ‘배신자’라고 매도하고 있습니다. 또 ‘KANCC’는 미국에서 사실상 ‘북한 대사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KANCC’는 탈북동포들과 인권운동가들이 ‘인간쓰레기’라는 북한의 선전을 그대로 복창하고 있습니다. 

‘민족통신’과 ‘KANCC’의 지도자들인 노길남과 윤길상은 ‘Women Cross DMZ’의 설립자인 Christine Ahn과 Jean Chung의 막역한 동료들입니다. 이들은 그 동안 북한의 인권 유린을 옹호하고 미 의회의 대북 제재에 반대하는 시민운동을 여러 차례 함께 전개해 왔습니다. 노길남의 ‘민족통신’과 윤길상의 ‘KANCC’가 ‘Women Cross DMZ’를 지지한다는 사실은 곧 북한 정권이 이를 지지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냐 하면, 이들 재미 친북 단체들의 모든 활동은 북한 정권의 승인이 전제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이들 두 단체는 최근 서울에서 마크 리퍼트(Mark Lippert) 주한 미국 대사에게 가한 김기종의 테러 행위를 지지하고 찬양하는 선전활동을 한 일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