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여수반도 420㎞에 이르는 해안선을 연결하는 친환경 힐링길로 여겨지는 여수 갯가길 3코스가 다음달 개장한다. 여수 갯가길은 개장 2년 만에 남해안을 대표하는 명품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24일 여수시와 사단법인 여수갯가에 따르면, 여수 갯가길은 지난 2013년 10월 첫 코스를 공개한 이후 현재 3개의 코스가 완성된 상태다.갯가길이란 바닷물이 들었다 빠졌다 하는 갯가의 가장자리를 지칭하는 말이다. 굴이나 미역, 파래 등을 따는 '갯것'하러 다니던 '삶의 길'을 누구나 걸을 수 있도록 한 '생태체험길'이다.특히 여수 갯가길은 바다와 산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데다 갯벌과 숲길이 마주하고 있어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1코스는 돌산공원에서 무술목에 이르는 코스로 6시간여가 소요되며 2코스는 무술목에서 방죽포에 이르는 코스로 4시간가량이 소요된다. 여수 갯가길 3코스 내달 개장3코스는 내달 개장 예정으로, 방죽포에서 향일암에 이르는 길이다. 현재 계획돼 있는 코스는 총 25개이며 현재 개방된 1~2코스 외에 아름다운 여수바다의 풍광을 보며 걸을 수 있는 '여수밤바다'는 특별코스로 따로 마련돼 있다. 여수 갯가길 3코스 내달 개장여수갯가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수갯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여수시관광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수 갯가길 3코스 내달 개장[여수 갯가길 3코스 내달 개장, 사진 =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