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국가비전실현 중국동포 올바른 역사교육 절실"
  • ▲ 강연하고 있는 서인택 한국글로벌피스재단 회장.ⓒGPF제공
    ▲ 강연하고 있는 서인택 한국글로벌피스재단 회장.ⓒGPF제공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올바른 우리 민족의 역사를 중국 동포들에게 가르치기 위한 '동포미래 역사교육 문화탐방 스토리' 교육사업이 진행된다. 

한국글로벌피스재단(회장 서인택, 이하 GPF)은 22일 "이번엔 민족사의 아픈 역사적 배경으로 흩어진 해외 동포 자손의 주축인 중국동포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며 "국적과 문화의 배경을 넘어 사회통합과 건국정신인 '홍익'가치에 기초한 한민족의 역사적 동질성 회복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실질적으로 국내에 체류중인 중국동포 70만명은 중국의 역사를 배웠을 뿐, 한국사 내지 우리 민족사를 배우지 못했다"면서 "같은 혈통이지만 다른 환경에서 태어나고 성장해 우리 내국인들과 역사적 문화적 관점의 차이가 크다"고 교육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들에게 한국사 및 민족사교육을 통해 자신의 뿌리를 알리고 민족자긍심 향상으로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여 사회통합 목적을 달성하게 할 뿐만 아니라 더불어 통일국가 실현에 일익을 담당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체에 따르면, 경주안압지 박물관, 불국사 그리고 천안 독립기념관 관람 및 역사교육에 참가한다. 교육 내용은 한국사 통사, 홍익인간과 코리안드림 그리고 중국동포 이주사의 내용이다. 

GPF는 2008년 창설돼 세계 23개국에 지부를 두고 활동하는 글로벌 NGO이다. 서인택 회장은 "국내에서는 천원의 기적 운동과 초중고 및 대학생 통일프로젝트 공모전을 실시해오는 등 생활 속에서의 통일운동을 이끌어 왔다"며 "동북아 평화를 위한 통일국가 실현을 위해 중국동포 역사교육 운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