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투자기업 콜렉터 신영(주) 방문
  • ▲ 남유진 구미시장(오른쪽)은 구미를 방문한 슬로베니아 외무장관(왼쪽)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 남유진 구미시장(오른쪽)은 구미를 방문한 슬로베니아 외무장관(왼쪽)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지난 12일 슬로베니아 카렐 에로야베치 장관이 자동차 관련 기업인 등 20여명과 함께 구미4공단에 위치한 콜렉터 신영(주)을 방문하고, 남유진 구미시장과의 면담에서 양국간 경제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현대기아자동차 초정으로 슬로베니아 카렐 에로야베치 장관 일행은 현대기아자동차 화성R&D센터에 견학했다.

    한편 카렐 에로야베치 장관과 스토잔 페트릭 콜렉터그룹 회장, 헬레나 드노브섹조르크 주일슬로베니아대사 등 슬로베니아 자동차 관련 기업인들과 함께 구미4공단에 위치한 콜렉터 신영(주)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에로야베치 장관 일행은 구미4공단에 위치한 콜렉터 신영의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남 시장으로부터 구미공단 투자 인센티브 등 투자환경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카렐 에로야베치 외무장관은 남 시장과의 면담에서 콜렉터 신영이 구미4공단에서 자동차부품시장을 선도할 기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여건 조성에 힘써 준 남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며 남 시장은 양국 간 경제 협력에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슬로베니아의 고위급 인사의 구미방문은 지난 2009년 다닐로 튀르크 슬로베니아 대통령 구미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구미시는 카렐 에로야베치 장관의 방문을 환대하며, 구미시의 자동차부품산업 육성과 폭스바겐 국제자동차부품박람회 구미유치 등에 대한 설명 후, 슬로베니아 기업들의 구미 투자유치에 카렐 에로야베치 외무장관의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콜렉터 신영(주)는 1978년 설립, 2007년 슬로베니아 콜렉터 그룹이 90% 지분인수를 한 후 저탄소 정류자 와 하이브리드 차량부품을 생산해 오고 있다. 현재 고용인원 75명, 매출 379억원의 중견기업으로서 앞으로 녹색산업 성장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