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개막식 첫골을 기록한 인천유나이티드 김도혁.ⓒ한국프로축구연맹
    ▲ 개막식 첫골을 기록한 인천유나이티드 김도혁.ⓒ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유나이티드 김도혁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개막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

    김도혁은 7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과 광주의 K리그 클래식 개막전 13분 이천수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흔들며 개막 첫 골을 득점했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첫 코너킥은 이종민(인천, 전반 5분), 첫 파울은 케빈(인천, 전반 48초), 첫 코너킥은 이종민(광주, 전반 5분), 첫 슈팅은 정호정(광주, 전반 5분)이 기록했다. 첫 경고는 김도혁(인천, 전반 22분)이 받았다. 올해 가장 먼저 교체로 그라운드를 나온 선수는 김동석, 이천수(인천, 후반 0분), 교체로 가장 먼저 그라운드를 밟은 선수는 조수철, 이성우이다.

    한편 전북-성남전에서는 전반 38분 전북 에두가 이재성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첫 PK 득점을 올렸다. 에두는 후반 38분에도 득점에 성공하며 올시즌 첫 멀티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인천-광주 전에서는 대회 첫 자책골이 나왔다.

    인천 김대중은 전반 32분 시즌 첫 자책골을 기록했고, 광주 정준연이 후반 46분에 자책골을 득점하며 한 경기에서 두 차례의 자책골이 나왔다. 

    이날 렬린 K리그 클래식 개막전 3경기에서는 전북-성남(23,810명), 인천-광주(8,012명), 부산-대전(9,082명) 등 총 40,904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K리그 클래식 개막전을 즐겼다. 전북은 역대 홈 개막전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8일에는 전남-제주(14시, 광양축구전용구장), 수원-포항(14시, 수원월드컵경기장), 울산-서울(16시,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 등 3경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