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미역 만세삼창ⓒ구미시 제공
    ▲ 구미역 만세삼창ⓒ구미시 제공

    제96주년 3․1절을 맞아 경북에서는 구미시를 비롯한 포항, 안동, 영주시, 의성군 등 23개 시·군에서 3․1절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먼저 구미시는 1일 구미역 광장에서 남유진 시장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독립 만세 삼창을 시작으로, 택시와 승용차에 태극기를 달아주고 시민들에게도 배부하는 등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 기관단체장,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순국선열의 위업과 우리 민족의 숭고한 자주독립 정신을 영원히 기념하고, 계승·발전시켜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 ▲ 의성군 비안면 만세운동 재연ⓒ의성군 제공
    ▲ 의성군 비안면 만세운동 재연ⓒ의성군 제공

    포항시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유족회,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 송라면 대전리에 위치한 3.1만세촌(두곡 숲)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독립선언서 낭독과 대전리 3.1운동사 보고, 기념사, 3.1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포항시립연극단원의 연출로 참가자 전원이 3.1만세운동 재현 퍼포먼스를 펼쳐 기념식장은 96년 전 그날의 함성과 태극기의 물결로 장관을 이뤘다.

  • ▲ 추모식ⓒ칠곡군 제공
    ▲ 추모식ⓒ칠곡군 제공

    칠곡군은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 임직원, 유족 등 80여명이 왜관읍 석전리 애국동산 독립유공자 기념비를 찾아 헌화와 함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위훈을 기렸다.

    영주시는 (사)대한광복단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풍기 대한광복단기념공원 내에서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한 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 회원과 보훈단체회원, 학생,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행사를 가졌다.

  • ▲ 3.1절 기념 행사ⓒ영주시 제공
    ▲ 3.1절 기념 행사ⓒ영주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