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가 이번엔 꼬리곰탕 맛에 푹 빠졌다. 

    15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송도에서 48시간을 함께하며 끈끈한 정을 쌓은 송일국 가족과 추성훈 가족의 마지막 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일국의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와 추성훈 추사랑 부녀는 꼬리곰탕 먹방에 도전했다. 추성훈은 고기를 먹지 않는 송일국 대신 삼둥이 앞에서 직접 뼈다귀를 들고 어떻게 먹는지 시범을 보였다. 

    이에 삼둥이와 추사랑도 각각 뼈다귀를 잡고 고기를 뜯기 시작했고, 민국이는 "손으로 잡고 먹어요 아빠"라며 뼈다귀를 두 손에 쥐고 고기를 폭풍 흡입했다. 

    특히, 민국이는 고기를 먹다 질긴지 손을 부르르 떨었고, 이를 본 아빠 송일국은 연한 고기로 바꿔주기 위해 민국이의 고기를 가져갔다. 하지만 민국이는 눈물을 터뜨리며 "아니 아니 이거 줘!"라며 고기에 대한 집착을 보여 송일국을 당황케 했다.  

    결국 민국은 자신이 원하는 뼈다귀를 다시 손에 쥐고 고기를 뜯었고, 살점 하나 남기지 않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송일국은 "진짜 깨끗하게 먹었다. 기념으로 집에 하나 가져가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꼬리곰탕 먹방, 사진=KBS2 '슈퍼맨'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