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덕·영양·울진 3개이군 상생발전 지역행복생활권 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영덕군 제공
    ▲ 영덕·영양·울진 3개이군 상생발전 지역행복생활권 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영덕·영양·울진 3개 군 상호협력을 통한 상생발전과 동해안 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발전방안 모색에 나섰다.

    영덕군은 지난 12일 군청 회의실에서 농어촌생활권 3개 군(영덕, 영양, 울진) 실무담당들이 모인 가운데, 산과 바다를 품은 청정 행복생활권을 열어갈 ‘영덕·영양·울진 농어촌생활권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최종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대구경북연구원 신우화 박사가 2015년 지역행복생활권 정책방향과 3개 군이 상생할 수 있는 발전계획에 대한 사업 발표 후, 각 군 실무담당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3개군 농어촌생활 발전계획은 2018년을 목표로 △오지마을 맞춤형 서비스(교육·의료) △공유자원 경쟁력 제고(일자리) △생태자원 공동관리·보전(관광·생태) △인적·물적자원 공동활용(기반 확충) 등 4대 분야 전략사업을 정부의 지역희망프로젝트와 연계해 추진하게 된다.

    주요 사업은 낙동정맥 오지마을 의료서비스 기반구축, 낙동정맥 송이경쟁력 제고, 로컬푸드투어리즘 기반조성 등 총 25개 사업, 1,230억 원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다.
     
    영덕군은 앞으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무부서 관계자들의 이해도를 높여, 내용 보완 후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지역행복생활권 연계사업 및 단독사업에 공모해 국도비 확보에 나설 방침이라고 전했다.

    특히 오는 25일 열리는 ‘2015년 선도사업 연계협력 프로젝트 대면심사’ 준비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라고 했다.

    조남월 영덕부군수는 “2014년에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지오투어리즘 동해안권통합관광‘, 연계협력사업인 읍령(울티재) 옛길 관광자원개발처럼 올해도 3개 군이 협력해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