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소방·해양 분야 전문가, 교수로 구성된 ‘청렴자문단'도 함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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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국민안전처가 ‘조직원이 깨끗하면 국민이 안전합니다’를 모토로 조직 내부의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한 ‘청렴리더단·자문단’을 2월 말부터 운영한다.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과 청렴도 최우수 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청렴리더단’은 소속 공무원 중 평소 청렴한 업무 수행을 나타낸 우수직원을 대상으로 각 실·국별로 2배수 추천받아 최종 20명을 선발한다.

    안전처는 “께끗한 조직문화 정착과 개선전략 마련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한 우수 청렴리더에게는 연말 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재난·소방·해양 분야 전문가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청렴자문단’을 통해, 안전처에서 시행되고 있는 각 종 정책에 대한 평가·제도 개선에 대한 자문을 받을 예정이다.

    안전처 관계자는 “청렴리더단과 청렴자문단 운영을 통해 전 직원 스스로 청렴을 의식화하는 한편, 불합리한 제도에 대한 모니터링도 이뤄질 것”이라며 “청렴도를 저해하는 불합리한 관행을 바로잡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청렴도 혁신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