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차 김주성 여전히 쌩생…원주 4연승 견인
  • ▲ 김주성 선수.ⓒ프로농구연맹
    ▲ 김주성 선수.ⓒ프로농구연맹

    【뉴데일리 스포츠】원주에서만 13시즌을 보내고 있는 동부 프로미의 김주성(36)이 팀의 4연승을 이끌고 있다. 

    원주 동부 프로미는 김주성의 활약에 힘입어 현재 31승을 달성하며 2014-2015 프로농구 정규리그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원주 동부 프로미는 31승14패로 승률 0.689를 기록하고 있다.

    2위 서울 SK 나이츠가 32승, 1위 울산 모비스 피버스가 33승을 각각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원주 동부 프로미는 리그 1위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팀 상승세의 원동력으로 손꼼히는 김주성은 13시즌을 원주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다. 

    김주성은 13년간 평균 33분 이상을 뛰면서 왕성한 활동력을 자랑하고 있다. 올시즌 출전 시간이 평균 27분으로 조금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경기의 70% 이상을 소화하고 있다. 

    특히 13년간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김주성은 올시즌 평균 11득점을 올리고 있다. 올시즌 리바운드에서 6.7개로 자신의 평균 리바운드인 6.5개를 넘어선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김주성은 2002-2003시즌에 원주 TG 삼보에서 데뷔했다. TG삼보가 농구단을 포기하면서 동부그룹이 원주를 연고하는 원주 동부 프로미를 창단했고 원년 멤버로 2014-2015시즌까지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