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린이집연합회,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자정결의대회 개최ⓒ의성군 제공
    ▲ 어린이집연합회,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자정결의대회 개최ⓒ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신선희)는 최근 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자 부모들이 안심하고 어린이들을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나섰다.

    의성군 어린이집 연합회는 지난 7일 관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군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자정결의대회’를 가졌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연일 보도되고 있는 아동학대 사건으로 인해 어린이집에 대한 불신감이 가중되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 운영자와 보육교직원 모두가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공동책임을 인식하고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예방교육과 결의대회를 통해 ‘안전한 보육과 부모들에게 신뢰받는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결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보다 성숙한 보육인의 자세로 의성군에서는 단 한건의 아동학대 사례가 없도록 어린이집 스스로 노력하고, 보육교직원의 자질향상과 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주수 군수는 “의성군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보육교사들에게 아이들이 행복한 어린이집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